왕새우 소금구이 먹고옴~ 흰대리새우?? 대하?? 블랙타이거새우??
왕새우 소금구이 먹고옴~ 흰대리새우?? 대하?? 블랙타이거새우??
수원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새우 구이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감..
요기 수원에서 유명한 새우구이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딱!! 제철에만 장사하고 접는다는... +ㅁ+
새우 소금구이는 한번도 안먹어봤던지라..
크게 기대는 안했거든요 그래서 사진도 많이 안찍었다는거.. ㅠㅠ
먹고 나서 완전 후회...
대충 사진 몇장찍었는데 요기는 새우를 입구에서
구매를 하고 자리를 잡아서 앉아요
새우가 살아있는걸 바로 건져서 주시는데
블랙타이거새우는 아니고 대하나 흰다리 새우?!
근데 수족관에서 잡아서 주시는걸로 봐서는
흰다리새우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을...ㅋㅋ
새우 크기도 크고 어찌나 힘이 좋던지
팔딱팔딱 뛰는데 대박!!!
새우를 냄비에 넣는데 이녀석들이 가만히 안있어서
뚜껑살짝 열고 던지듯이 넣었죠..
살아있는 새우를 뜨거운 소금냄비속으로.. ㅠㅠ
나의 잔인함을 또 한번 깨닫고...
회계를 합니다...
친구가 살아있는 새우 껍질까서 먹으면 맛있다면서
새우 머리를 뜯어 내고 껍질을 까더라구요..
헐... 충격!! 이 살인자!!!
한번 먹어보라는 말에 나도 조심스래
새우 하나를 잡았죠.. ㅠㅠ
새우야.. 미안... 빨리 죽여줄께... 다짐을 했지만..
머리가 정말 안떨어지는거에요 ㅠㅠ
이리 꺽고 저리 꺽고 비틀고 겨우 뜯어냄..
본의 아니게 고통속에 새우를 죽였네요
난 사악한 놈이였어.. ㅠㅠ
근데 맛있더라구요
쫀뜩한게........ 맛있었어....
그렇게 2마리를 더 먹었죠
나도 잔인하네요...
그 사이에 새우가 다 익어가고 있더라구요
다 익어서 한마리 꺼내서 껍질채 냠!!!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
한마리는 껍질채 먹고 한마리는 껍질까고 먹고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머리는 모았다가 바짝 구워서 먹고
라면도 시켰어요
2인분 하니깐 새우 두마리 넣어 주시더라구요
3인분 할껄.. 좀 아쉽다는 생각도...
근데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
짱맛짱맛!!! >_<
담에 또 가고 싶어 지는 곳이였답니다
담에 가면 어딘지 정확히 찍어 오겠어요!!!!